👥 프랑스 개봉 4만 관객 돌파 애니메이션의 감독, 백미영 작가

https://youtu.be/8UHqn85jID8

인터뷰어:휘린감독님, 영상편집:백미영감독님

4월의 달력 이미지 다운로드


👥 백미영 감독님과의 대화

안녕하세요! 2023년 4월의 달력을 채워줄 그림은 백미영 감독님께서 그려주셨는데요. 감독님과 함께 하운즈투스의 네 번째 작가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!

🦷 먼저 백미영 감독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!

🗣️ 안녕하세요. 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, 여러 그림과 글을 쓰면서 활동하고 있는 백미영입니다. 제 첫 애니메이션이 2007년에 만들어졌으니까 벌써 활동한 지 16년~17년이 되었네요. 제 착각일지는 모르지만 이미 이 바닥의 원로가 된 느낌입니다.

🦷 4월 달력 이미지가 봄맞이하기에 딱입니다! 엄청 화사하고 아름다워요! 감독님 평소 스타일과 약간 다른 듯 하기도 한데 이 스타일로 그리게 되신 이유가 있을까요?

🗣️ 지난달 승희감독님과 비슷한 이유입니다. 애니메이션 작업과는 결이 다른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어요. 좀 화사하고 밝고 예쁜 그림이요. 보고 있으면 기분 좋은 그림. 이런 멋진 기회가 있는데 해보지 않을 수 없죠.

🦷 감독님 최근에 정말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. 프랑스에서 개봉한, 감독님과 민성아 감독님의 앤솔로지 영화가 극장개봉을 했는데요. 심지어 관객수가 4만이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 정말 축하드립니다!!

🗣️ 감사합니다. 이렇게 단편 애니메이션이 묶여 정식 개봉을 하고, 특히나 한국 감독들의 작품을 모아 개봉을 하게 됐다는 것이 저에게 매우 유의미한 일이었어요. 한국에서는 정말 상상하기 힘든 기회이긴 하니까요. 4만 관객이 제 힘, 혹은 제 애니메이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룬 성과라고 솔직히 이야기하기는 힘들어요. 배급사의 역량과 힘, 그리고 프랑스 내에 갖춰져 있는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니까요. 이런 기회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이기도 하고, 한편으로는 이런 방법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약간의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. 애니메이션으로 할 수 있던 거라고는 고작(?) 영화제나 기타 상영회뿐으로 알고 있었으니까요. 이런 세상도 있구나, 신세계를 체험한 기분이라 얼떨떨하기도 합니다. 어찌 됐든 영광이죠 뭐.

🦷 국내에서는 이런 단편애니메이션들을 모은 앤솔로지장편 영화 개봉이 흔치 않은데, 이 개봉관련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이야기를 나눠주시겠어요?